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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공사 용어 — 공삭공·서비스홀

파일공사 현장에서는 「여기는 공삭공이 6m 나온다」, 「이음은 서비스홀에서 하자」 같은 말이 오갑니다. 매일 쓰는 말인데 설계 도면이나 표준품셈에서 같은 낱말을 찾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두 말 모두 기준서에 올라 있는 용어가 아니라 현장에서 굳어진 말이기 때문입니다.기준서에 없는 말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씁니다. 같은 「공삭공」을 두고 한 사람은 깊이를, 다른 사람은 시공 방식을 떠올리면 수량과 공정 이야기가 어긋납니다. 이 글은 두 용어가 무엇을 가리키고, 기준서에서는 어떤 말로 적혀 있는지를 짝지어 정리합니다.어떤 땅에서 파일이 필요해지는지는 홈페이지의 연약지반 위 구조물과 파일공사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30초 요약공삭공과 서비스홀은 표준품셈과 국가건설기준에 올라 있지 않은 현장 용어입니..

관로공사 위험성평가, 무엇을 적나

관로공사 현장의 위험성평가표를 펼치면 이런 줄이 자주 보입니다. 작업 「굴착」, 위험요인 「붕괴」, 대책 「안전교육 실시」. 칸은 다 찼는데, 이 표를 읽고 내일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위험성평가는 서류의 이름이 아니라 작업을 쪼개 위험을 찾고 줄이는 절차입니다. 표는 그 절차를 거쳤다는 흔적일 뿐이라, 절차 없이 칸만 채우면 사고가 난 뒤에 «평가는 했다»는 말만 남습니다.이 글은 상하수도 관로공사를 예로 들어 평가표의 칸마다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맨홀 안처럼 공기가 문제 되는 작업의 안전 조치는 밀폐공간·맨홀 작업 편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30초 요약위험성평가표의 줄은 공종이 아니라 작업 순서로 나눕니다유해·위험요인은 낱말 하나가 아니라 누가·어디서·무엇을 하다 ..

연약지반, 어디까지가 연약지반인가

현장에서 「여기는 연약지반이라서」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같은 땅을 두고 한 사람은 연약지반이라 하고, 다른 사람은 조금 무른 정도라고 합니다. 기준 없이 쓰는 말처럼 들리지만 설계 기준에는 경계선이 적혀 있습니다.연약지반은 흙의 이름이 아니라 판정의 결과입니다. 어떤 흙이 몇 미터 두께로 있는지, 시험값이 얼마인지, 그 위에 무엇을 올릴지를 함께 놓고 봐야 답이 나옵니다.이 글은 «어디서부터 연약지반으로 보나»까지만 다룹니다. 판정이 난 뒤 어떤 공법으로 고치는지는 연약지반 개량공법 정리 편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30초 요약연약지반은 지지력과 침하 안정성이 모자라 대책이 필요한 지반입니다판정표는 흙을 점성토와 사질토로 나누고, 점성토는 무른 층 두께 10m에서 기준이 바뀝니다점성토는 1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