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예정보다 늦어졌다는 이야기는 흔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비가 사흘 왔는데 준공이 2주 밀렸다」는 식입니다. 사흘 밀렸으면 사흘이어야 할 것 같은데 왜 더 커질까요. 이 글은 지연이 «불어나는» 구조를 정리한 것입니다. 어떤 사고가 있어서가 아니라, 공사라는 일의 짜임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30초 요약· 공사 기간은 «일수의 합»이 아니라 «순서의 사슬»입니다· 그래서 어느 공정이 밀렸느냐에 따라 같은 하루도 결과가 다릅니다· 하루가 일주일이 되는 이유는 장비·인력 일정과 «다시 잡는 비용» 때문입니다· 만회할 수 있는 지연과 구조상 만회가 안 되는 지연이 따로 있습니다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공사 기간은 더하기가 아닌 이유 · 하루가 일주일이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