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면 현장은 다시 움직입니다. 그런데 굴착 현장에서 흙이 무너지는 일은 비가 오는 중보다 그친 뒤에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들어 힘을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비가 그친 뒤 현장을 어떤 순서로 돌아봐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30초 요약✔ 위험한 시간은 «비가 오는 중»이 아니라 «그친 뒤»입니다. 물이 흙 속에서 힘을 쓰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점검은 위에서 아래로, 물길을 따라 돕니다. 순서가 있으면 입구를 놓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본 것과 계측값을 같은 날짜로 나란히 적습니다. 한쪽만 보면 반드시 놓칩니다.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그친 뒤가 더 위험한 이유 · 점검 순서의 원칙 · 굴착면과 가설 구조물 · 물이 지나간 자..